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강한 제재를 받은 이유(현재 상황)

목차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강한 제재를 받은 이유(현재 상황)

1.정치적 불안정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강한 제재를 받은 이유(현재 상황)
전 대통령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강한 제재를 받은 이유(현재 상황)
현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의 정치적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죠. 이전 대통령이었던 우고 차베스와 현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는 민주주의 체재를 망가트리고, 권력을 독점한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2. 경제적 위기

세계 원유 매장량 순위

베네수엘라는 석유 매장량이 전세계 1위인 국가입니다만, 석유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석유 가격 변동에 따라 경제가 크게 요동치는 구조입니다. 

미국의 강력한 제재 때문이기도 하지만, 석유 생산량 감소와 2013년 부터 이어진 경제 침체로 아직까지도 심각한 경제를 위기를 겪고 있는 나라입니다. 

3. 미국과의 갈등

베네수엘라는 앞서 말했듯, 미국과의 갈등이 극심한 나라입니다. 이전 대통령이었던 우고 차베스는 반미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미국과 대립했고 이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또한 반미성향이 강해 미국과의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 30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석유 매장량 세계 1위의 석유부국 베네수엘라는 부패한 정부와 초인플레이션, 민주주의 체제 붕괴등으로 경제가 무너지는데 미국이 강력한 제재를 가하게 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후안 과이도를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으로 인정하면서 독재자였던 니콜라스 마두로는 미국 외교관들을 72시간내 베네수엘라에서 떠날것을 요구하며 미국과의 외교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이렇게 미국과 베네수엘라의 외교 관계는 급격하게 얼어붙고, 미국은 더 강력한 제재를 가합니다. 당연스럽게도 베네수엘라의 경제 성장률은 -30%을 웃돌며 IMF보다 더한 수준의 상황으로 치달았고, 미국은 니콜라스 마두로의 독재체제가 붕괴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좀 다르게 흘러가기 시작합니다. 미래가 없는 베네수엘라 상황과 정권에 이골이 난 베네수엘라 국민들 700만 명이 나라를 떠났다. 망할 줄 알았던 독재체제가 반대로 견고해졌다. 니콜라수 마두로에게 반발하는 국민 700만 명이 사라졌음으로 인해서 말이다. 그렇게 베네수엘라는 오늘날까지 최악의 나라로 남겨져 있었다.

그런데 이 변할거 같지 않던 기류가 꿈틀거리고 있다.

현재 세계는 에너지 전쟁이 화두였다. 단편적인 예로 러시아의 가스 공급중단으로 유럽은 전기난에 시달렸다.

원유의 경우, 전쟁으로 인한 원유 수요증가, 원유 공급 생산 축소로 인해 유가 상승 조짐이 보였고, 오일쇼크로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혼란을 겪은 경험이 있는 미국은

사이가 좋지 않지만 별수없이 사우디 빈살만을 찾아가 석유 증산을 요청했다. 근데 이마저도 최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공으로 인해 엎어지고만다. 중동 정세와 이스라엘, 미국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여하튼 이로 인해 사우디는 약속했던 원유 생산량을 절반으로 줄여버렸다.

이로인해 미국은 유가 안정을 이유로 석유를 최대로 증산해 시장에 풀고 있으며, 전략적 비축유의 50%도 사용중이다. 근데 위의 세계 석유 매장량 표를 보면 알겠지만,

애석하게도 미국과 우호적으로 증산에 발 맞춰줄 나라는 많지 않다. ‘캐나다’ 형제의 나라를 빼면 … 이런 국제 상황으로 인해 미국은 석유 매장량 1위였던 베네수엘라에 눈을 

돌리게되고, 미국에게도 제재 완화의 명분이 필요하니 “공정한 대통령 선거를 하는 조건=야당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선거”를 할 경우, 베네수엘라의 석유산업에 대해 부분적 제재 완화를 합의했다. 

이렇게 베네수엘라는 경제제재 완화를 통해 국채가 상승하고 숨통이 트이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베네수엘라의 변화와 국제유가의 안정에 관심을 귀울여보면 좋을거 같다.

 

망했다던 베네수엘라의 반전 근황 – YouTube (슈카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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