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의 모든 것 (퇴치 방법, 생김새)
전국 곳곳 ‘빈대주의보’ 빈대가 많아지는 이유는?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 라고 불리는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하면서 오직 사람과 동물의 피만 빨아먹고 삽니다. 가정집에선 밤에 나타나 사람들의 피를 빨아먹고 침대 밑이나 사이어두운 공간에서 숨어 지냅니다.
최근 빈대가 급증한 이유는
- 천적인 바퀴벌레의 개체수 감소
-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해외여행이 시작되며 빈대가 여행객들의 옷이나 가방에 숨어 이동한 것
- 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빈대가 살기 좋은 환경들과 기후(온난화)
빈대 병을 옮기나?
결론만 말하면 아닙니다. 빈대는 감염을 시키는 곤충이 아닙니다!
빈대의 물리면 증상은?
위 사진을 보시면 물린 자국이 일렬로 이어지는데, 이는 빈대는 사람의 혈관을 잘 찾지 못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일단 빈대에 물리고나면 모기 저리가라 수준의 극심한 가려움이 몰려온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없이 1~2주 내 회복하는 경우가 대다수이지만, 빈대가 무는 당시 분비하는 아나필락시스에 심각한(생명의 위협이 될 만한) 알러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유의하셔야 합니다. 따라서 물렸을 때는 가려움을 완화하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것이 좋고, 2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긁지 않고 병원에 방문해 진료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빈대 퇴치 방법은?
빈대는 현재 개체의 84% 이상이 살충제의 내성을 갖고 있는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런상황에 빈대에는 규조토 가루가 최고라는 식의 글들이 많은데요.
기사의 본문을 보시면, 규조토 가루의 입자는 기관지와 폐포, 폐 조직과 림프절에 축적되어 제거되지않아 급성 규폐증을 유발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는 말이 정말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건강을 급격하게 망가트릴 수 있으니 ‘절대 규조토 가루는 쓰지 마세요.’
★ 빈대의 유일한 퇴치방법은 ‘열‘ 입니다. ★
’50도씨’ 이상의 온도에서 빈대는 무조건 죽기 때문에 이를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오염된 이불, 커튼등은 50도씨 이상에서 최소 30분 이상 건조기를 돌릴 것! (대부분의 건조기 온도는 50도가 표준)
- 스팀 다리미를 사용할 것! 하지만 스팀을 뿌리는 정도가 아닌 스팀다리미로 이불을 지져준다는 느낌으로 열에 노출시켜주는게 핵심입니다. 이렇게해야 눈에 보이지 않는
‘빈대의 알‘들도 완전히 박멸할 수 있다는 걸 꼭 기억하세요! - 현재 서울시 ‘빈대 발생 신고 센터‘ 운영 중이니 피해가 심한 서울분들은 필히 바로 연락하세요. 120 콜센터 (신고접수 시 현장 출동 및 방제조치)
빈대에는 이게 직빵입니다 (발견 즉시 이거부터 하세요)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