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Maui 섬 산불의 원인
- 미국령 하와이주는 기본적으로 열대 기후 지역입니다. 그렇다보니 높은 온도와 강한 바람, 건조한 환경이 조성되면 산불이 발생에 대한 위험이 굉장히 높아지는데
Maui섬은 근 몇 달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며 매우 건조한 상태였습니다. - 허리케인 “도라”의 건조하고 강한 동풍 유발
- 파인애플 및 사탕수수를 재배하던 농사꾼들의 부재로 인해 방치된 땅에 많은 풀이 생기고 화마를 키우는 불쏘시개 역할을 했습니다.하와이 산불 지도

하와이 산불 피해
- Maui섬 라하이나 부근과 마카와오 부근에 주로 산불이 발생했지만, 하와이섬 북쪽 부근에도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 인명피해 : 사망자 110명 / 실종 약 1,300명 / 부상 26명 (현재 진행중)
- 이재민 11,000명
- 대피주민 : 1,400명
- 피해면적 : 8.8 제곱킬로미터 (여의도 3배되는 면적) 이상 소실
- 산불의 주 피해지역인 라하이나는 과거 하와이 왕국의 수도였기에 역사적인 유적지가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었는데, 마우이섬의 박물관,
1912년 중국인 이민자를 위해 지어진 숙소, 1834년 건축된 마우이섬 최고의 건물, 박물관 및 미술관으로 사용되던 구 라하이나 법원 건물등 100년 이상의
역사가 담긴 역사 유물들이 전소되었습니다. - 잠재적 경제적 비용 손실 (최대 약 10조원) – CNN 방송
잠재적 경제적 비용 손실 30억 달러 ~ 75억 달러(약 4조원) – 무디스 애널리틱스
심각한 지역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 산불이 인구 밀집지역을 강타한 것이 직접적인 재산 피해를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 불이 2주째 계속된 이유는 극심한 가뭄과 시속 100km이상의 강풍에 불씨가 지속적으로 되살아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 사실상 피해지역의 전소로 구체적인 복구 기간은 가늠 할 수 없어보인다.
하와이 산불 관련 뉴스
- 현지 전력 회사가 전력 차단을 하지 않아 불길을 키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강풍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임의로 전력을 차단하는
‘공공안전 전력차단(PSPS)’를 도입한 회사였기 때문이다. 또 마우이 지역 전신주 30개 가량이 쓰러지며, 이 중 상당수가 나무나 도로로 넘어지며 주민의 대피를 힘들게 만들었다는 것. - 23.8.13일 이후 마우이 섬의 관광업은 대부분 중단된 상태다. 코로나가 막을 내린 후 활기를 찾아가던 하와이는 이 산불 사건 이후로 다시 침체기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섬으로 오는 항공편은 구조활동을 돕기 위한 인력 외에는 없는 상태이다. - 하와이의 재난 경보시스템이 단 한 차례도 울리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현재 시선이 쏠리고 있다.
- 현재 마우이섬의 수습과 복구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된 시점도 아닌 와중에 몇몇 관광객들이 평소처럼 라하이나 바다에서 스노쿨링외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
주민들이 참담함을 호소하며 관광 목적의 방문을 자제해달라 호소했다. “이 비극 속에 즐거움을 찾는 이는 아무도 없다” 라는 말과 함께. - 마우이섬의 전소상황에 따라 경비가 허술해진 틈을 타 외지인이 주민에게 총을 겨누며 방치된 차에 휘발류를 빼간다거나 보급품 및 구호물품을 앗아가거나, 재건 전에
땅을 사들여 큰 돈을 벌려는 부동산 업자들의 문의가 늘어났다는 보도도 나와 주지사가 공식적으로 용도 변경등의 부동산적 업무의 허용을 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수습관련
- 우리나라는 생수, 식품, 담요, 발전기등 약 50만 달러(6억 7000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 현지 구호단체에 약 150만 달러(20억 1000만원)의 현금도 지원 계획중이다.
인도적 차원의 200만 달러 지원예정 - 하와이 재난지역 선포
- 미국 교통부와 항공사간 협의 -> 관광객들 출국위해
- 포켓몬스터 “게임프리크”가 20만 달러 기부
- 당국은 11일 오후 10시부터 12일 오전 6시까 야간 외출 제한하는 통행금지령을 실시했었다.